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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 지진 '톈왕싱' 밤샘 철거…수색·복구 속도 

2024-04-06 3 Dailymotion

대만 지진 '톈왕싱' 밤샘 철거…수색·복구 속도 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만 7.2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위력을 보여줬던 대만 화롄현의 '텐왕싱' 건물이 밤샘 철거작업이 진행됐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수색과 복구작업에는 속도가 나고 있는지, 대만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배삼진 특파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예, 대만 화롄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대만 강진의 위력을 보여줬던 '톈왕싱' 건물 철거가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심하게 기울어져 안전에 위해가 될 것으로 보이면서 밤새 철거작업을 벌인 건데요.<br /><br />대만은 이른바 '불의 고리'에 위치해 있어서 수시로 지진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.<br /><br />저도 어제 이곳 화롄에 머물면서 규모 5.4 지진 등 여진을 경험하게 됐는데요.<br /><br />땅이 울리고, 흔들리면서 진동을 내는데, 어떤 지진은 좌우로, 어떤 지진은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이제까지 여진은 500차례가 넘었고, 당장 진동을 느끼는 지진은 130차례가 넘었습니다.<br /><br />그렇지만 주민들은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은 조상을 기리는 청명절 연휴로, 이곳 화롄의 경우 유명 관광지이기 때문에 활기를 띠어야 하는데, 그렇지는 못한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수색과 복구작업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만중앙통신에 따르면, 타이루거 국립공원 내에 도로가 끊기면서 고립된 사람은 630명에서 540명으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톈상 징잉호텔과 활동센터, 우체국, 가톨릭교회 등에서 현재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도로 복구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외부로 나올 수 있게 된 것인데요.<br /><br />어제 아침까지 29명으로 파악됐던 실종자도 하루 만에 10명으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2명 더 늘어 12명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타이루거 공원 산책로를 걷다가 바위 더미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특수구조대원들이 확인해 구조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해안도로 일부가 낙석 더미 때문에 막혀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구조당국은 오늘 중으로 해안도로에 쌓여 있는 낙석 제거 작업을 실시해 소통에 나서겠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대만 화롄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 (baesj@yna.co.kr)<br /><br />#대만지진 #수색구조 #여진계속 #톈왕싱철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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